맨 앳 워크!4 감상


2주차에 가니 점점 의욕이 사라져서 결국 리제타와 히든 캐릭터(캐서린)만 깨고 끝냈습니다.

어차피 3도 피리스 밖에 안 깼었고(...)

1에서 3까지의 모든 역사를 정리해주는 히든 캐릭터(캐서린) 루트는 나름대로 맘에 들었습니다.

문제의 히든 캐릭터(캐서린)의 정체는 바로 2의 키티 사이온.
...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2를 안 해봤기에 별 감흥은 없지만(...)

대신 다른 쪽으로 크리티컬 히트를 맞았는데...

초강력 네타바레

4대 학원장인 시라는 마이 페어 엔젤에 나온 스승님.

머리가 녹색이란걸 빼면 그다지 닮지 않았는데 둘다 호문크루스이고, 둘다 뛰어난 연금술사고, 결정적으로 학원의 역사를 정리한 책에 나온 그림이 완벽하게 판박이.
도서관에 있는 학원의 역사 6권에 나온 4대 학원장 시라.

마페엔에 나온 테오의 스승 시라.

...이러고도 다른 인물이라면 그게 사기지(...)

이렇게 해서 마이 페어 엔젤의 세계관을 맨 앳 워크의 세계로 끌어넣은건 좋은데...

문제는 마이 페어 엔젤과 맨 앳 워크의 시라 사이에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시간적인 공백이 생긴다는 것.

찌질이최종 보스가 캐서린을 죽인 뒤 시라에게 "남편의 시체는 국외로 옮겨도 좋다"고 하는데 시라의 남편이 문제.

첫번째로 짐작할 수 있는 인물은 시라를 만든 연금술사. 모종의 사건으로 살해당했죠. 시라는 이 남자를 토대로 테오를 만들어 정성들여 키웁니다. 하지만 맨 앳 워크4에서 시라는 마법학원 교장이 되어 칼과 캐서린의 아이를 키웠습니다. 그럼 그녀는 은퇴한 이후 테오를 만든 걸까요?

두번째로 짐작할 수 있는 인물은 테오입니다. 마페엔에서 시라 루트를 깨지 않았기에 뭐라 할 수 없지만 테오가 시라와 맺어진 이후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시라가 캐서린의 죽음을 통해 현자의 돌의 능력을 깨달았기에 이미 현자의 돌을 이용해 테오를 만들었다면 모순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비교해보면 첫번째가 더 신빙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시라는 마법학원 원장을 맡아 캐서린의 아이를 키워서 독립시키고 은퇴해서 테오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그럼 20대에 학원장이 되어 30대 중반에 캐서린 아이를 독립시킨 뒤 테오를 만들어 키웠다...라면 마페엔 시점에서 시라의 연령은 이미 50대일텐데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아니려나요(...) ※시라와 테오가 호문크루스라는 사실은 시라를 제외하면 한명만 알고 있습니다.
...뭐, 애초에 시라가 학원장이었다는 이야기는 마페엔에 눈씻고 찾아봐도 나올 리가 없으니 먼 나라에 가서 만들었다...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모녀덮밥 만세?! (...)

혹은...


...천년에 걸친 역사로 이어져온 찌질이에 종지부를 찍다!? (...)


by NoLife | 2007/11/22 22:56 | 덕후 Lif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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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HKim at 2008/01/14 00:21
멘엣워크4 매우 기대했는데 상당히 아쉽더라는 =_= 멘엣3만큼의 재미로 기대했건만..
이뭐병.. ㄱ-;; 그래두 올클리어 했답니다 ㅜㅜ
Commented by NoLife at 2008/01/14 10:29
무엇보다 최종보스의 찌질함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죠(...)

리제타 루트에선 제대로 등장도 못하고 죽어나갔고, 히든 루트에서 기껏 등장해봤자 피만 많은 바보에 지나지 않으니...

...시리즈 최종작치곤 너무 허무한 결말(...)
Commented by THKim at 2008/01/29 13:11
ㅋㅋㅋ 막판에 로봇 변신 개안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THKim at 2008/01/29 13:12
멘엣워크 시리즈 지른게 후회됨 ㅠㅠ 돈아깝... 이번 포츈 아트리얼이나 가든처럼 지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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